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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찬의 제주외식산업이야기]4. 장사가 안 될 때 폐점결정을 과감히("Closing the business makes more money" )
박미라 기자
입력 2009-01-27 (화) 15:19:31 | 승인 2009-01-27 (화) 15:19:31

제주 연동에서 실평수 100평의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C모씨는 영업이 부진해 업종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일평균 매출이 40만~70만원 정도이니 그리 나쁘지 않은 실적이지만 높은 임차료와 인건비 때문에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서다. 처음에는 장사가 비교적 잘됐지만 날이 갈수록 매출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Closing the business makes more money"

외국의 비지니스 격언 중에 위와 같은 말이 있다. 빨리 끝내야 돈이 된다는 뜻이다.

모두가 창업을 할 때에는 성공을 원하지만 현실은 모두에게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창업자중 가장 선호한다는 외식업의 경우에도 절반만이 영업을 영속하고 있다.

더구나 개업 이후 일 년도 못돼서 절반 정도가 매출부진으로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열 곳 중 다섯 곳이 망하는 곳이 창업의 현실이다 보니 포기하더라도 최소한으로, 덜 손실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게 현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덜 손실하는 방법은 뭘까, 망하는데 더는 무엇이며 덜은 무엇인가’하고 무시하고 싶겠지만 통계적으로 창업자 둘 중 하나는 꼭 당면하는 문제이니 만큼 알아 두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먼저 영업부진의 요소를 찾아서 문제를 보완하여 매출증진에 힘쓰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대개의 경우 현장을 방문해 보면 왜 좀 더 일찍 도움을 청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전문가라도 대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경쟁력을 잃어버린 후가 대부분인지라 현장에서 몇몇 가지의 대안을 제시해 보지만 이미 최소자금도, 사업의지도 바닥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는 하루라도 빨리 문을 닫는게 임대료라도 덜 물고 보증금이라도 건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삶이 태어나면서부터 규정되기도 하지만 사실상 삶을 깨닫는 순간부터 진정한 삶을 이뤄가는 것과 같이 잘못된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재활 컨설팅이야 말로 새롭게 시작되는 진정한 창업인 것이다. 

 

 

 

 

 

주한국조리제과학원장 겸 중소기업청 자영업 컨설턴트 고경찬

박미라 기자  sophia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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