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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10연패 꼭 이룰래요”<4>다이빙 단짝 강민경과 강해영·강서윤 감독
김대생 기자
입력 2009-02-19 (목) 10:55:06 | 승인 2009-02-19 (목) 10:55:06

   
 
  ▲ 강서윤 지도자와(사진 중앙) 강민경(사진 오른쪽)·강해영 선수를 보면 성도 같고 꼭 친자매같다. 하지만 10년을 넘게 이들이 함께 해선지 말이 필요가 없다. 그냥 느낌으로 통하는 선생님과 선배이며 동생같은 선수들이다. /김대생 기자  
 
 제주 체육이 낳은  '다이빙 스타' 전 국가대표 제주도청 강민경과 강해영, 그리고 강서윤 지도자(감독)가 그 네 번째 주인공이다.
 강민경은 지난 제 89회 전국체전에서 금1, 동2개를 추가해 제주의 전국체전 도전 역사상 최다 최다메달인 29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2인자 강해영은 강민경과 함께 김천(2006년), 광주(2007년), 전남 여수체전(2008년)에 이어 '싱크로 3m' 3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들을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는 큰언니 강서윤 제주도청직장경기부지도자가 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강민경
 강서윤 감독은 강민경과의 첫 만남을 이렇게 말한다. "민경이가 4학년이던 여름방학 다이빙 무료교실에 참가하면서 저와의 질긴 인연이 시작됐어요" "당시 1주일 테스트 후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엘리트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죠"
 강민경은 이듬해 초등 5년,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대통령배에 출전해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또 제주중앙여중에 진학,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 임선영(부산동여고)과 함께 3m싱크로나이즈드에서 5라운드 합계 248.04점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다이빙계 32년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겨줬다. 또 강민경은 그해 제주에서 개최된 제 83회 전국체전에서 개막식 성화 최종주자로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영광 뒤에는 말 못할 부상투혼이 숨겨져있었다. 강민경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에서 지상훈련 중 부상을 당해 1개월간 깁스한 상태에서 훈련에 임했고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연맹에서 대표팀 제외를 시사했으나 당시 박유현 감독의 끈질긴 설득과 인내로 우여곡절 속 중국훈련에 합류해 5개월간 아침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해냈다.

▲제주 다이빙의 2인자 강해영
 강해영은 현재 이소원  도체육회 순회코치와 강민경과 함께 제주 다이빙의 계보를 잇고 있는 제주 다이빙의 간판이다. 제주중앙교 3학년때 언니 강해원(현 삼성전기 배드민턴선수)을 따라 시작한 다이빙 운동이 이제 평생 직업이 됐다. 강해영은 제주중앙여중 3학년 당시 동아수영대회(4월)와 해군참모총장배(7월) 3관왕, 대통령배(8월)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그해 국가대표상비군에 발탁, 언니 강해원과 함께 자매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강해영은 2005년 마카오에서 열린 2005동아시아경기대회 참가한다. 강해영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궈징징(중국)과 나란히 스프링보드에 섰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강해영은 자신의 선수생활중 이때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강해영은 "민경언니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같이 가고 싶어요" "민경언니는 비교적 내 스타일에 맞춰 싱크로를 연기하기때문에 부담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어요" "선생님도 이제 다이빙과 이혼하고 결혼을 하셨으면......"
 강민경과 강해영을 발굴한 강서윤 감독은 "첫 시작부터 우린 서로 인연이었던 같아요. 이제 도청 다이빙팀에 같이 몸담고 있는 만큼 솔직히 두사람이 체전 10연패를 하는 것을 보고 싶어요" 이제 3연패니 아직 7년이 남았다. 서로들 힘든 나이지만 꼭 이루겠다는 다짐을 했다.
 
<주요성적 및 프로필 >

강민경
*1997년 제17회 아산기 전국수영 3다이빙 1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3스프링 싱크로  2위
*2002년 제 83회 전국체전(제주) 성화 최종주자
*2007년 제 88회 광주전국 체전 다이빙 2관왕
*2007년 제주도체육회 체육유공자 MVP선정
*2008년 전남체전 이후 체전최다메달(29개 ) 기록

강해영
*2002년 제21회 대통령배 스프링보드1·3 2관왕
*2002년 해군참모총장배·동아수영  각각 3관왕
*2003년 MBC배 전국수영대회 3관왕
*2006년 제25회 대통령배 스프링보드1·3 2관왕
*2006∼ 2008년 전국체전 여일반부 싱크로 3연패


김대생 기자  bin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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