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제주경마본부 소속 기수들이  1승을 거둘때 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선행을 실천해 온 이장우(42) 제주기수협회장과 기수들은 지난 20일, 한림읍 명월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예향원' 을 찾아 사랑의 성금 50만원과 피복 100여점, 축구용품 등을 전달했다.

　제주경마본부 기수들은 지난 1999년부터 10년간 모든 기수들이 뜻을 함께해  1승 달성시 적립금을 모아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거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이장우 기수협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한 손길이 간절하게 기다리는 이들에게 온정을 담은 사랑이 전달될때마다 한없는 뿌듯함을 느낀다" 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속적인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