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연휴기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제주와 목포·완도 등을 잇는 항로에 대해 증편 운항하는 등 귀향객들의 원활한 수송에 나선다.

 제주해양청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휴항예정이었던 카훼리호를 정상운항하는 한편 일부 구간에 대해 증편운항한다.

 우선 추자·벽파를 경유한 제주∼목포 항로에 대해 오전 9시30분을 시작으로 하루 한차례 왕복하던 것을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제주에서 출발하는 등 승선을 한시간 앞당기고,오후에도 제주와 상추자를 다시한번 왕복한다.

 13일과 1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제주와 상추자를 다시 잇는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제주와 목포를 왕복 운항한다.

 또 9일과 10일 각각 정기휴항키로했던 제주∼완도간 한일카훼리 1·2호를 정상운항해 귀향객의 원활한 수송을 돕는다.

 한편 제주∼여수행 남해고속카훼리호는 당초 계획을 바꿔 10일 정상운항하고 12일에는 휴항하며,제주∼인천항로에 투입됐던 청해진고속훼리1호는 11일부터 14일까지 휴항할 계획이다.<박정섭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