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성 기수  
 
 제주경마공원 장우성(31, 3조)기수가 국내 기수 사상 첫 4연속 우승의 진기록을 세웠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소속 장우성 기수는 지난 2월 28일 열린 제 1경주부터 4경주까지 4연속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장우성 기수는  이날 4개 경주의 우승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3연승 기록도 갈아치우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4연속의 대기록은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들도 수립하지 못한 진기록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 '대상경주의 사나이' 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장우성 기수는 지난해제주경마공원 다승부문 1위(76승)와 4분기 경마기자단 선정 MVP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 1999년 4기 기수로 데뷔한 장우성 기수는 동료 박훈 기수와 함께 2009년 1분기 승률과 다승부문에서 1?2위를 다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경마공원 기수 중에는 국내 경마 최다승을 기록 중인 '리딩 자키' 박태종 기수와 떠오르는 별 '어린왕자' 문세영 기수가 기록한 3경주 연속 우승이 최고기록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역시 유현명 기수와 채규준 기수, 우찌다 기수가 기록한 3연승이 최고기록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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