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말로 할 수 없는 사랑도 있다"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와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 고아인 두 사람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함께 살며 때로 가족처럼 때로 친구처럼 외로움을 메우며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돼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림은 케이에게 치과의사인 '주환'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크림을 사랑하면서도 암으로 죽음을 앞둔 때문에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고, 대신 케이는 대신 그녀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감독 원태연·15세관람가.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나도 모르게 결혼 당했다?"

'엠마 로이드'는 라디오 속 리얼러브 코너에서 재치만점 사랑상담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애 박사. 게다가 돈 많은 출판사 사장에다 다정다감하기까지 한 로맨티스트 '리처드'를 약혼자로 둔 뉴욕 최고의 명사다.

하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녀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으니, 서류상으로 그녀가 이미 결혼한 몸이란 것. 행복한 결혼식을 눈앞에 두고 터진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엠마는 의문의 신랑을 찾아 나서고 그 배후에 상상도 못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뉴욕 최고의 연애박사도 두손 든 블록버스터급 러브 태클, 과연 엠마와 리처드는 무사히 해피 웨딩에 골인할 수 있을까. 감독 그리핀 던·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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