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전세계를 감동시킨 특별한 퀴즈쇼"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한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자말은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한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것과,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이 밝혀진다.
감독 대니 보일·15세관람가.

   
 
   
 
<실종>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는 공포"

동생이 사라졌다. 몇일째 소식이 없는 동생의 연락을 기다리던 언니 '현정'은 휴대폰을 위치 추적 하고 파출소에 수사를 의뢰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거부당하고 홀로 동생을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한 목격자를 통해 노모를 모시고 사는 '판곤'의 집 근처에서 동생을 봤다는 말을 듣고 어딘지 모를 수상함에 경찰과 동행하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평소 판곤을 두둔하고 현정 역시 마음을 돌린다. 떠나려는 현정 앞에 나타난 판곤은 동생의 목걸이를 주웠다는 말을 하고, 판곤의 집을 따라간 현정은 그 곳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생의 사건을 듣게 되는데.
감독 김성홍·18세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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