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포상금 500만원 수여…29일 시상식

   
 
  ▲ 문성호 기수  
 
   
 
  ▲ 허회창 기수  
 
 제주경마공원 허회창·문성호 기수가 '영예의 기수'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지난 15일 영예 기수 선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경마공원 소속 통산 515승과 581승의 허회창 기수(40,19조)와 문성호 기수(36, 11조)를 영예의 기수로 확정했다.

 허회창·문성호 기수는 선발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의 기승기량, 규정 준수 및 성실도 평가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실시한 경마팬들의  평가를 종합해 최종 선발여부를 결정했다.

 허회창 기수는 지난 1990년 3월에 기수로 데뷔해  19년간 통산전적 4706회 출전, 1위 515회와 2위 518회로  승률 10.5%, 복승률 21.0%를 기록하고 있다. 또 문성호 기수는 지난 1992년 5월 기수 데뷔, 16년 10개월간 4757회 출전해 1위 581회와 2위 559회로 승률 11.6%, 복승률 22.7%.를 기록하며 제주경마공원의 대표적인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영예의 기수에 선정된 두기수에게는 포상금 500만원, 기념반비 5돈 및 포상패가 각각 주어지며 조교사 면허시험 시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들 기수에 대한 영예의 기수 시상식은 오는 29일 6경주 종료 뒤 제주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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