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연구소 제주대 법의학교실서 유전자 분석 진행

 ㈔4·3연구소는 4·3집단학살지(제주공항) 유해발굴 1차 운구 및 제례봉행을 실시한다.

 ㈔4·3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3집단학살지(제주공항) 유해발굴사업을 추진, 지난 25일 현재 완전유해 기준으로 150여구의 유해가 확인되는 한편 지속해 발굴 및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4·3연구소는 4·3희생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발굴되어 수습이 완료된 유해를 우선 제주대 법의학교실로 운구, 유전자(DNA) 분석을 위한 유해의 감식작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제주공항내 발굴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위원회 주관으로 제례봉행을 실시하고, 유해를 운구할 계획이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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