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4·은4·동3개, 종합점수 86점 획득…이순영 대회신기록 3개 작성

   
 
  ▲ 제 4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 여자일반부 혼계영 400m결승, 접영종목에 나선 국가대표 이순영(제주시청)이 함차게 역영하고 있다. 이순영은 이번 대회 접영 50m결승에서 28초32를 기록, 종전 자신이 세운 28초 61초(2007년대회)를 0.29초 앞당겨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대생 기자.  
 
 제주시청 수영팀이 한라배 4연패의 우승 신화를 이어갔다.

 제주시청은 3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 4회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금4,은4,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86점을 획득, 66점에 그친 안양시청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청팀은 전 수영국가대표 이순영(제주시청)이 금물살을 가르며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했다.

 이순영은 접영50결승에서 28초 32를 기록,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28.61의 대회기록을 0.29초 단축했다. 또  계영 800에서는 이선아·양보영·박종원과 짝을 이뤄 8분 38초 90(종전 8분 40초 56)으로 지난 대회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특히 이초롱·양보영·박종원과 함께 출전한 계영400결승에서도 3분 58초 63의 기록으로 울산광역시의 뒤를이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이순영은 여자일반부 200결승에서 2분 04초 60으로 은메달, 혼계영400에서 접영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제주시청팀의 맏언니 이선아는 여자일반부 개인혼영400겨릇에서 5분 03초 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혼영200결승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박종원과 문예지가 여자일반부 배영200와 자유형 800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종원이 배영100결승에서 값진 동메달을 기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다이빙종목에서 금 13개와 은 12, 동 11개의 무더기메달을 따냈다. 여자유년부 고운정·운지(노형교) 쌍둥이 자매가 3스프링과 플랫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윤창수·연수(조천중) 형제가 플랫폼과 3스프링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이중훈(남녕고)  3스프링 ▲ 유지영(남녕고) 플랫폼과 3스프링 ▲전진수(제주대) 플랫폼 ▲권일근·전진수 플랫폼싱크로 ▲강민경·강해영(제주도청)3싱크로와  1스프링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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