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동·호수 지정 계약 및 잔여세대 계약

제주지역에서 4년만의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 이도 한일베라체 청약에 따른 계약률이 70%대를 기록했다.

한일건설은 지난달 19일 3순위 청약마감후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계약을 실시했다.

한일건설과 청약 및 계약을 맡은 업체측에서는 공급규모별 계약률은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전체 계약률은 72%라고 밝혔다.

한일건설측은 2일부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을 받는 가운데 잔여세대 계약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계약 조기 마감을 걱정해 이날 새벽부터 견본주택 앞에서 줄을 서며 대기하기도 했다.

한일건설측은 부동산 한파로 다른 지역 분양이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 규제 완화와 1년후 전매가능, 고품격 대단지 아파트 등의 영향으로 계약율이 좋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도 이도 한일 베라체는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동 규모로 661세대를 분양중이며 분양가는 644만∼780만원이다. 입주는 201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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