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기자단 선정…오는 19일 시상식 열려

   
 
   
 
 제주경마공원 박훈(30·17조)와 신경호 조교사(43·17조)가 2009년 1분기 MVP로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17일 경마기자단이 선정한 2009년 1분기 제주경마공원 기수·조교사 부문별 MVP에 박훈기수와 신경호 조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훈 기수는 1분기 총 107회 출전해 20승을 거둬 승률 17.09%와 복승률 31.62%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신경호 조교사도 소속조 말이  총 112회 출전해 22승을 기록, 승률 18.03%와 복승률 32.79%의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박훈 기수는 지난해 3분기 정성훈 조교사와 함께 경마기자단 선정MVP에 올라 최근 쾌조의 성적을 보이며 정상급의 기승술을 뽐내고 있다.

 MVP선정방법은 분기별 다승 실적을 기준으로 기수와 조교사 각각 3배수를 선발해 5명으로 구성된 경마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MVP를 결정하며 이번에 선정된 기수와 조교사에게는 오는 19일 제 2경주 종료후 제주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시상식을 갖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한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은 2008년 1분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기수와 조교사에 대해 MVP시상제를 마련,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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