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의 이번 발언은 봄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도심 형성 이전에 이곳을 활용하겠다는 취지였으나 '탁상행정', '조기 시청 이전' 등 생각지도 못했던 지적에 난감한 상황.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사계절 꽃이 피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이 영구적인 것이 아닌데도 엉뚱하게 해석돼 후폭풍을 맞고 있다"며 "시기에 맞게 노는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냐"고 하소연.
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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