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관광안내원 인턴을 선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고학력 미취업자를 관광안내원 인턴으로 선발, 관광사업체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2일부터 5월4일까지 관광안내원 인턴 및 연수 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안내원 인턴은 도내 주소를 둔 만29세 이하 대학졸업자 가운데 구직중인 미취업자로 관광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관광종사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관광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5월부터 12월말까지 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또 인턴 연수사업체는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사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는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며,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채용의사가 있는 사업체와 송객수수료 세금영수증 참여사업체,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포상을 받은 사업체다.

관광안내원 인턴 및 연수사업체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로 하면 되고 방문 및 우편, 팩스(710-3329)로 가능하다.

한편 인턴 사원 근무시간은 주5일, 1일 8시간이며 급여는 근무일 기준 1일 3만6000원, 주휴수당과 연차유급휴가수당이 각각 3만6000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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