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클럽에 모범되는 클럽 만든다”
4·3알리는 좋은 기회 제공…도내 육상 저변확대 한 몫

   
 
  ▲ 서귀포마라톤클럽은 서귀포지역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클럽으로 2004년 대회때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8. 서귀포마라톤클럽

 서귀포마라톤클럽(회장 양태수)은 지난 2004년 2월 20명의 회원으로 서귀포지역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클럽이다.

 회원들은 지영업, 공무원,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대부분이  30∼40대이며 여성회원 20명을 비롯한 7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구장에서 체력훈련을 통해 일요일 새벽을 이용, 서귀포시 비석거리에서 남원까지 30㎞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본격적인 마라톤 훈련을 실시한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서귀포지역의 모범적인 마라톤클럽으로 2004년 대회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는 팀으로 도내·외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대회에서는 한동섭·오혜신 회원이 마스터부 남녀 하프코스 1위에 오르는 등 제주국제마라톤대회와 인연을 맺고 있다. 한동섭 회원은 2005년에도 1시간 16분 36초를 기록,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남자 하프 우승을 차지한 클럽내 최고의 선수이며 지난 MBC대회에서도 풀코스 우승으로 클럽의 이름을 빛냈다.

 또 오혜신 회원도 2006·2007제주국제마라톤대회 2년 연속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으로 여성 회원으로써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을 이끌고 있는 양태수 회장은 "우리 클럽은 대회 참가때마다 주로에서 달림이들을 격려하며 타 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며 "대회 탄생이 남다른 만큼 4·3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도내 육상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해줬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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