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매월 15·30일에 자동차 출·퇴근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하고 있어 눈길.

이도2동은 최근 자가용 안 타기 결의를 통해 조천읍과 노형동 등 원거리 거주자에 한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 직원은 자전거를 타도 출근하기로 결정.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거창한 구호보다 자가용 덜 타기 등 작은 것에서 출발해야 하는 만큼 이도2동의 이번 결정은 모범적인 일"이라며 "이제 이도2동에 근무하려면 기초체력부터 길러야 할 것 같다"고 한마디.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