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미(부마)와 쉬즈빅트러블(모마)의 자마가 2차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지난 28일 전북 장수 소재 장수경주마목장 경매장에서 열린 2009년 2차 경매 결과 최고가로 디디미와 쉬즈빅트러블의 자마가 85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용석)의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경매에는 총 50두(생산농가 35두, 한국마사회 15두)가 상장돼  21마리가 낙찰돼 4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말은 숫말로 생산자는 김석헌씨며 구매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종훈씨다.

 2009년 제 3차와 4차경매는 오는 5∼6월, 8∼9월에 제주경주마목장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 2009년 제 1차 경매 최고가는 9000만원을 기록한 부마 '피어슬리'와 모마 '와피티베이비'의 자마이며 역대 국내산마 경매 최고가는  2006∼2007년 리딩싸이어인 '디디미'의 자마가 기록한 1억1000만원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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