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300억원 돌파..작년 비해 89억 늘어

제주농협 연합마케팅사업 판매실적이 4월말 현재 300억원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품목별 판매실적은 노지감귤 104억원, 비가림감귤 44억원, 한라봉 43억원 등 과일류가 223억원이다. 채소류는 월동무 21억원, 감자 16억원, 당근 12억원 등 85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89억원 증가한 것이다.

농협 유통지원팀 오상봉 차장은 “지난해산 노지감귤 및 비가림, 만감귤 가격상승과 양배추, 당근 등 월동채소류도 적정가격이 형성된 것이 판매금액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제주농협은 시장교섭력 강화를 통한 제주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연합사업단을 신설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507억원으로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이후 최초로 500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은 올해 판매목표를 630억원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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