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상영회…12·19·26일

   
 
  ▲ 애니메이션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의 한 장면.  
 

㈔제주씨네아일랜드가 '㈔곶자왈사람들과 함께 보는 지구의 환경'을 주제로 5월 정기상영회를 연다.

매월 다른 테마의 영화를 선보여 온 씨네아일랜드는 오는 12·19·26일 숲과 생명,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세 편을 선보인다.

12일 상영될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은 일본 아동문학가 '고구레 마사오'의 「갓파 대소동」과 「갓파 깜짝여행」을 극장판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에도 시대 땅 속에 묻혀 화석상태로 존재해왔던 갓파(일본 전설속 동물)와 함께 여름을 보낸 한 소년의 모험담을 그렸다.

19일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3편이 상영된다.  '아프리카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소녀에게 마을의 풍요신인 고래가 나타나 야생동물이 뛰노는 아프리카의 원시적 풍요를 보여줌으로써 배고픈 소녀에게 희망을 안겨준다는 내용이다.  '특별한 소포'는 부패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소포가 한 노인에게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문걸(Moongirl)' 은 달빛을 지키는 아이들의 판타지를 각각 다뤘다.

 

   
 
  ▲ 가상 다큐멘터리 '인류 멸망 그 후'의 한 장면.  
 

26일에는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됐던 가상 다큐멘터리 '인류 멸망 그 후'를 선보인다. 지구상에 인간이 사라진 후의 모습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담아냈다. 

영화는 해당 일 오후 7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상영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하며 상영 후에는 영화해설시간이 마련된다. 문의=702-1191/www.cineisla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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