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스승의 날 맞아 할인 공세로 '선물 특수' 노려

제주지역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효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시판매장은 이달 15일까지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가정의 달 할인 행사'를 열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우리마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행사를 마련해 모시메리, 화장품 세트, 건강식품세트 등 효도선물을 15~2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이마트는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어버이날 특별기획 '사랑과 감사 사은대축제'을 열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화장품, 건강식품, 모시메리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8일간 어버이날·스승의 날 특집 '행복 선물 대축제'을 열어 카네이션, 언더웨어 선물세트 등을 선보이며  '선물 특수'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홈삼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인기브랜드 화장품 특별기획, 롯데마트추천사랑의 선물세트, 가정의 달 인기 와인 등의 코너를 마련해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전자랜드 제주점은 8일부터 17일까지 '5월 가정의 달 특별 세일' 행사를 열어  찜질기, 부황기, 핸드마사지기 등 효도선물 특가전을 마련해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상품 할인외에도 구매 액수에 따라 구매고객에게 세제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축산물 유통업체인 금강축산유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한달동안 국내산 사골, 우족, 소꼬리 등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 '감사 세일'을 열어 효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