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강정마을 주민들이 도청앞에서 집회를 열때마다 청사내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1층 현관과 좌측 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봉쇄,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

우측 현관 및 2·3층의 모든 출입구를 자물쇠로 잠금으로써 2·3층 근무자·민원인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일부 민원인들은 영문도 모른채 '출입구가 어디냐'고 묻는 등의 모습도 연출.

7일 도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정정당당하게 해군기지 유치를 결정했다면 문을 걸어잠그기 보다 대화로 반대측을 설득해야 한다"며 "제주도가 반대측과의 대화를 거부하겠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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