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t 상품화 산지유통경쟁력 확보
▲ 서귀포거점APC전경 | ||
이번에 준공하는 거점APC는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조합공동법인으로 참여하며 운영주관은 서귀포농협이 맡고 있다.
서귀포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는 부지 2만4252㎡, 건축연면적 8754㎡다. 현대식 산지상품화시설을 갖춰 1일 100t, 연간 2만t을 처리가 가능하다.
사업비는 국비 37억원, 도비 75억원, 서귀포농협이 13억원 등 총 125억원이 투자됐다.
주요시설은 3층 구조의 주선별장인 A동과 직판장·회의장·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B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강희철 서귀포조합장은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 감귤유통의 선진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장개방에 맞서 제주감귤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감귤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거점APC 준공식은 오는 14일(목) 오전 10시30 토평동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감귤 거점APC는 감협이 운영하는 2곳을 포함, 3곳으로 늘어났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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