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주민소환운동본부의 서명활동과 관련해 공직자들에 대한 '입조심'을 강조,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
　김 지사는 20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오해를 살 염려가 있다"며 "전체 공직자들은 공명정대한 주민소환 서명활동이 이뤄지도록 언행에 특별히 주의, 해당 단체로부터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
　이에 대해 도청 주변에서는 "지사가 주민소환운동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연장선상의 일환"이라는 의견과 함께 "몇몇 공무원들의 '지나친' 충성심으로 민심을 자극하면 득보다 더 실이 많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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