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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는 장애가 되지 않아요”시각장애인도지부, 중증 1급 대상 수중재활교실 운영
김대생 기자
입력 2009-05-21 (목) 10:21:35 | 승인 2009-05-21 (목) 10:21:35

   
 
  ▲ 시각장애인연합회 도지부에서 마련한 '중증시각장애인 수중재활교실'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20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쿠아로빅을 즐기고 있다. 김대생 기자.  
 
 도내 시각장애인들이 물속에서 즐기는 아쿠아로빅을 통해 재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도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중증 시각장애인 수중재활교실' 을 마련했다.

 이동권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수영장을 돌며 가벼운 운동을 통해 재활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행사에는 물질했던 해녀와 중도실명자,  시각장애인 중증 1급 10명 등 60세에서 80세까지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는  아쿠아로빅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문자 생활체육지도자는 "물에서는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똑같다. 물과의 마찰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등 물속에서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장애인들을 만날때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또 시각장애인연합회 도지부 허순옥 과장은 "처음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분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스스로 물에서 걸을 수 있을 때 박수를 보내는 등 축하해주면 재활 효과가 어느때 보다 높다" 고 말한 뒤  이어 허 과장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급회의 도움으로 처음 중증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자리가 연속적인 사업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며 "중증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한 수영재활교실이 계속사업으로 매년 추진됐으면 좋겠다" 는 시각장애인의 바람을 덧붙였다.

김대생 기자  bin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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