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에도 불구,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교내에서 도민사회로 번지면서 제주사회 날씨가 모처럼 맑음.

 지난 4월 서울대병원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 판코니빈혈'로 진단을 받은 사대부중 김정훈 학생(1학년. 지적장애 3급)이 곧 수술 받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대부중 학생회 , 교직원, 어머니회가 "김 학생을 돕자"며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도민사회에 온정을 호소.

 이에 양성언 교육감을 비롯해 곽금교 박종옥 교감, 이광후 극단가람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잇따라 성금을 전달하며 "김 학생이 하루빨리 쾌유돼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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