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촉각을 곤두세우던 경찰이 강정마을회의 성명서 발표에 안도.

강정마을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기간에 해군기지와 관련된 일체의 집회나 시위를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이에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국회의원 등이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강정마을회의 집회나 1인 시위가 이어졌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신중한 논의를 거쳐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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