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제주노사모 회원들은 "심장이 바들바들 떨린다. 슬픔보다는 노여움이 앞선다"며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인 검찰과 언론들이 노 대통령을 죽였다"고 분노.
또 분향소를 찾았던 일부 도민들은 "도덕성을 생명으로 알았던 노 대통령이 이번 검찰 조사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었고, 국민들까지 등을 돌리자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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