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07% 기록…전국 평균은 수도권 영향 상승

제주지역 땅값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제주지역 땅값은 0.07% 하락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4월말까지 지가변동률 누계는 -1.05%다.

제주지역 땅값은 지난해 11월 -0.23%에서 12월 -1.47%, 올 1월 -0.54%, 2월 -0.26%, 3월 -0.17% 등 6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제주지역 4월 땅값 하락률은 지난 3월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폭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4월 토지거래량은 필지수 2238필지·면적 467만㎡로 지난해 4월에 비해 필지수는 -31.2%, 면적은 -59.8%나 감소했다.

한편 전국 땅값은 최근 집값이 상승한 서울·인천 등 수도권 일부지역 상승 영향으로 평균 0.06% 상승했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81개 지역(수도권 59개)의 지가가 상승했으며 164개 지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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