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관광지 관람권을 이용한 상업광고 유치에 나섰다.

관람권 뒷면에 기업 홍보 광고물을 유료로 게재해 여기서 나온 수입을 새로운 경영 수익사업 추진에 돌리겠다는 것이다.

남군은 이를위해 오는 3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광고 게재 수요를 일제 조사할 계획, 관람권 여백에 실리게 될 광고내용은 제품선전이 아닌 기업이미지 홍보로 게재한다.

남군은 유료관광지인 일출봉과 산방산 관람권 발매량이 연간 120만매에 이르는 점을 감안, 1매당 광고료를 12원으로 잡더라도 한해 14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남군은 지난해 5개업체와 토지대장등본 이면 광고계약을 체결, 1100만원을 벌어들여 재정확충과 민원안내의 효과를 거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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