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관광대상 특별상에 선정돼 제민일보사 대표이사 표창을 받은 한재순 문화관광해설사(59)는 고등학교 시설 산악회원으로 한라산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고, 오랜 타향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제주에 돌아와 한라산과 제주를 알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한 관광해설사는 5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도 불구 '내가 할 일은 제주의 모든 자연속에 있다'는 신념아래 2004년 생태해설사를 시작했다.
또 2006년 문화관광해설사 심화교육을 이수했고, 같은해 제주참여환경연대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과정도 이수했다. 2007년 곶자왈 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과한 후 같은해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제주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한 관광해설사는 지난해 숲 생태교육 지도자 양성과정과 올해 2월 제주관광공사 관광종사원 교육을 수료하는 등 제주 자연 및 생태관광 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재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나간 시간도, 남아있는 시간도, 제주의 모든 것을 후손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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