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호 기수  
 
제주경마공원 문성호 기수(37, 13조)가 600승 고지에 올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지난 16일 제 10경주(제주산마 1400m)에서 문성호 기수가 '정의검'에 기승, 통산 600승 고지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5월에 기수에 데뷔한 문 기수는 제주경마공원 최고참 기수 중 한명으로 통산 4880회 출주, 승률 12.4%와 복승률 24.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10월 제민일보배대상경주에 우승한 대상경주의 달인으로 제주도지사배(1997년, 2004년, 2008년) 3회 우승을 비롯해 한라일보배, 제주일보배, 제주일마배, KCTV배, 제주마주협회장배 등을 석권했다.

또한 문 기수는 지난 3월 허회창 기수(40, 19조)와 함께 2009영예의 기수에 선정되는 등 특유의 성실함과 노련미를 바탕으로 최근 1년간 501회 출주, 84승으로 승률 16.8%와 복승률 30.7%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문 기수의 다승달성 시상식은 30일 제 6경주 종료 후 제주경마공원 신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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