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S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 등 도내 20여개 대회 열려

   
 
  ▲ 수중 촬영 작품  
 
싱그런 녹음의 계절 6월, 도내에서는 국제대회를 포함해 20여개의 크고 작은 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지구촌 스쿠버다이버가 한자리에 모여 수중사진촬영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세계스쿠버다이버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 12회 CMAS세계수중사진촬영대회가 오는 1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해안 절경에서 개최된다.

세계수중연맹(CMAS)과 대한수중협회(회장 이병두)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이란, 네덜란드,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25개국 1000여명의 세계적인 수중사진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수중협회와 도스킨스쿠버연합회와 공동 유치단을 결성, 이탈리아 로마에 파견해 스페인과 터키, 브라질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얻어낸 결과다.

지난 1985년 제 1회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대륙에서 제 11회 대회까지 격년제로 개최돼 이 대회는 세계수중연맹 150여개 회원국에서 선수단 400여명과 회장단, 회원국 대표, 동호인 가족 등이 참가하는 스포츠이벤트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1994년 제 5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가 아름다운 제주 청정해안의 비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대회로 도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 20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촬영대회가 같은 일정으로 전국 65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해안에서 개최된다.

또 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09제주특별자치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과 함께 도내 어르신 3500여명이 참가, 한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노익장을 과시한다.

전국 생활체육 검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 8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시군구검도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1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체육관에서 우정의 진검 맞대결이 펼쳐진다.

도태권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 9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미국과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국내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수중 촬영 작품  
 
이밖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내 및 도내대회는 다음과 같다.

▲제 14회 MBC경로전도게이트볼대회 5일 제주도전천후게이트볼구장 ▲제 7회 연합회장배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5-7일 성산일출봉 일원 ▲제 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7일 효돈체육관 및 보조경기장 ▲제 7회 윌슨배 전도테니스대회 14일 연정테니스장 ▲2009국민생활체육동호인 한마음 친선골프대회 15일 오라컨트리클럽 ▲제 8회 도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도스쿼시대회 21일 제주스쿼시클럽 ▲제 9회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우슈연합회장배 27일 남원실내체육관 ▲제 1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게이트볼대회 29-30일 제주도전천후게이트볼구장 ▲제 3회 국민생활체육 클럽대항축구대회 7, 13, 14일 효돈축구장 ▲제 3회 서귀포시연합회장기 여성게이트볼대회 9일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구장 ▲제 25회 서귀포시낚시연합회장기 바다낚시대회 28일 보목동 해안가일원 ▲서귀포테니스장 개장 11주년 기념 국민생활체육전도테니스대회 28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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