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회갈등포럼 창립토론회 주제로 선정…공동체 회복 방안 등 적극 모색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강정마을의 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전국 차원에서 이뤄진다.

일 사회갈등포럼창립대회 준비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평화적이면서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갈등전문가·시민·학계·공공기관 등에서 참여하는 사회갈등포럼이 오는 5일 창립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갈등포럼은 창립토론회의 주제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발생한 서귀포 강정마을 갈등현황과 공동체 회복방안’으로 결정, 찬·반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서귀포시, 갈등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다양한 지역갈등 선례를 비교하면서 강정마을 주민의 관점에서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킬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사회갈등포럼 창립대회 및 창립기념 토론회는 오는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사회갈등포럼은 갈등에 대한 인식의 틀과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과 실패 사례의 학습을 통해 갈등해결에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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