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성돈)가 ‘인력알선센터’를 활용한 농가일손돕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20일 제주경찰청(청장 남국현) 경비대소속 직원 120명과 3개 농협 시군지부·지점 직원 30명 등 150명의 인원을 한경면 용수리 일대 농경지 정비 현장에 투입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도 한경면 용수리 일대 농가의 벼베기 작업과 벼세우기 작업에도 일손을 보탰다.

 농협 관계자는 “태풍피해 복구 등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동원 가능한 인력을 수급,일손을 도울 계획이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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