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를 비난하는 괴편지가 나돌며 제주정가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괴문서가 일반 가정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공직사회에도 배달된 것으로 파악돼 관심.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후로 제주시청에 문제가 되고 있는 괴편지가 전달됐으며, 내용도 다른 괴편지와 동일하게 컴퓨터로 출력된 내용들인 것으로 확인.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어떤 의도로 이런 괴편지를 살포했는지 모르지만 공직기관에도 보낼 정도라면 대담한 건지 무모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유야 어떻게 됐든 어수선한 틈을 이런 행동을 보인 점은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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