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출마 예상후보자와 주민소환운동을 비난하는 '제2의 괴편지'가 서귀포시장 등 행정시장과 일부 도민들에 발송, 괴편지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

 특히 '영등할망' 명의의 괴편지와 같은 시기에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제2의 괴편지의 주인공은 김태환 도지사의 3선을 만들어내기 위한 결사대라고 스스로 지칭하는 등 첫 괴편지와 달리 김 지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등 지지성 내용으로 일관.

 이와 관련 주위에서는 "잇따라 이같은 편지를 쓰는지 의도가 궁금할 뿐"이라며 "하루 빨리 범인을 잡아 모든 것을 밝혀야 이번 파문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한마디.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