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제주군의회는 제88회 임시회 둘쨋날인 20일 강기권 군수로부터 군정질문 답변을 청취했다.


 제88회 남제주군 임시회 둘쨋날 강기권 남군수는 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전날 있었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섰다.

 △건전 재정운용대책=남군의 6월말 현재 지방채 규모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844억여원이다.내년 79억원,2002년도 82억원을 갚고 나면 그후부터 매년 70억원 이하로 채무상환액이 줄어들게 된다.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농정대책=올해 1차산업분야에 남군 전체예산의 30%인 426억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이를 재원별로 보면 국비 291억원,도비 80억원,군비 54억원이다.또 2001년도 농림사업 35개 분야에 623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방안과 대체작목 육성 방안=현재 연구되는 대체 및 보완작목으로는 33품종의 감귤과 기타 과수 7품목 17품종이 있다.또 올해 감귤분야에 188억원을 투자했으며 외국에서 개발된 우량 감귤품종을 도입해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매년 2만본씩 공급하겠다.

 △국·공유지 감귤원 폐원대책=총 234필지 52만여㎡의 폐원대상중 167필지·25만여㎡가 폐원됐다.일부 농가에서 폐원을 거부하며 소송을 제기해 폐원 절차가 일시적으로 유보된 상태다.

 △동부하수종말처리장 처리방안=없어서는 안될 환경기초시설이므로 더 이상 사업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주민들과는 공식·비공식적으로 대화창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여성정책=전문직 여성의 활용을 위해 7개분야 152명의 여성전문인력을 발굴,분야별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2001년까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여성발전기금 10억원을 목표로 올해 2억원을 조성했다.

 △경영수익사업 활성화방안=올해 11개 경영수익사업을 선정해 40억원 수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데 8월말 현재 26억원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일부 부진사업은 대책을 강구중이다.

 △농업진흥지역 시설지원 확대방안=내년도 농림사업으로 농경지내 돌출암반 제거사업에 7억원을 신청중이다.

 △어업인 소득증대방안=어업용유류비지원 등 10개 사업에 19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들망어업이 연안복합어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일반 밭작물 재배농가 보호대책=내년이후 마늘 출하전량을 정부수매하고 중국산 마을은 수입창구를 일원화해 국내 시장에서 격리되도록 건의했으며 감자수확기 보급등 밭작물에 13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사업=도로·공원등 15개 시설 844개소에 1만8660㎢중 65%가 미집행상태다.내년 재정비때 일부는 과감히 폐지하겠다.

 △관광개발대책과 민자유치 실적=관광단지·지구개발 7건에 1조2000억원,전문휴양업 조성사업 5건에 1357억원의 민자 또는 외자가 유치됐다.관련 전문가와 주민,공무원으로 구성된 ‘관광개발 민자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

 △비지정문화재 보전대책=총 344개의 비지정문화재에 대해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해 보전대책을 마련하겠다.

 △공무원 구조조정계획=올해말까지 3명,내년 7월말까지 7명,2002년 7월말까지 17명등 27명의 초과현원을 정리해야 한다.정리기준은 공무원이 만든 평가기준표에 의하게 된다.

 △장애인 복지정책=장애수당,보장구지원등 8개 사업에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1억2200만원을 집행했다.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 2004년까지 1048곳에 시설설치를 추진중이다.<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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