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관덕정 집결, 화북해신사 출발
화북포구에서 제주성안 옛길 걷기 2차 답사가 시작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7일 옛길 걷기 2차 답사로 화북포구 해신사에서 출발해 화북 곤흘동, 오현고,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동문, 동문시장, 제주목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진행한다. 답사구간은 총 4㎞로 3시간이 걸린다.
답사하면서 곤흘동 환해장성과 비석거리 등 화북일대 문화유산, 고마장에서 말을 빌려 타고 힘겹게 올랐던 '고으니모르'동산 이야기, 제주성 동문의 큰길(우석목로) 일대 문화유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을 수 있다. 답사 안내는 김익수 제주도문화재위원이 맡는다.
답사참가자는 이날 오전 9시20분까지 관덕정에 도착해야 한다. 화북포구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답사 출발지는 화북포구 해신사다. 오전 10시부터 걷기를 시작한다. 문의=710-3493, 748-9817.
김효영 기자
news0524@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