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관덕정 집결, 화북해신사 출발

▲ 1차 답사 모습.

화북포구에서 제주성안 옛길 걷기 2차 답사가 시작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7일 옛길 걷기 2차 답사로 화북포구 해신사에서 출발해 화북 곤흘동, 오현고,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동문, 동문시장, 제주목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진행한다. 답사구간은 총 4㎞로 3시간이 걸린다.

답사하면서 곤흘동 환해장성과 비석거리 등 화북일대 문화유산, 고마장에서 말을 빌려 타고 힘겹게 올랐던 '고으니모르'동산 이야기, 제주성 동문의 큰길(우석목로) 일대 문화유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을 수 있다. 답사 안내는 김익수 제주도문화재위원이 맡는다.

답사참가자는 이날 오전 9시20분까지 관덕정에 도착해야 한다. 화북포구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답사 출발지는 화북포구 해신사다. 오전 10시부터 걷기를 시작한다. 문의=710-3493, 748-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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