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역이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교역 수출전시상담장으로 해외버이어를 초청,제주특산품 수출구매상담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제주교역과 제주도,KORTA등이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일본과 홍콩,싱가포르등 3개국 10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상담은 주로 1차산품 위주로 이뤄졌는데 감귤과 감귤쨈,토마토와 넙치등 어류,튜울립,오미자차,소라,해초류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농협과,수협,생산·제조업체등 도내 업계 관계자들이 물품의 생산과 특징을 직접 설명하고 바이어들이 질문해 의향을 타진하는 쪽으로 상담은 진행됐다.

 이에따라 바이어들은 관심있는 물품에 대해 견본을 의뢰하는가 하면 수입의향을 밝힌 품목도 적지않게 이뤄졌다고 제주교역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제주교역의 관계자는 “수출의 활로를 뚫는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이번 상담을 통해 가급적 많은 물품이 수출길에 올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특산품 바이어초청 상담회는 4번째로 1∼3차에선 하우스 감귤 250톤과 노지감귤 550톤등을 해외에 수출한바 있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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