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 김영진씨가 「현대문예」2009오뉴월 50호를 통해 신인상에 당선됐다.

김씨는 '올레길을 걸으며'를 출품, 신인상에 당선됐다.

김씨의 수필을 심사한 심사위원은 "올레길을 걸으면서 공무원답게 관광자원화를 생각하는 그 발상이 좋았다"며 "문장이 간결하고 글이 물 흐르듯 유연해 호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내가 쓴 글을 읽고 소감이나 평을 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 위안을 삼고 글을 썼다"며 "마지막까지 작품응모 할 수 있다는 열정을 가지라면서 자신감과 힘을 북돋아 주신 조옥순 선생과 박영부 서귀포 시장께 고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