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본부, 경주마 생산기술아카데미 교육동 신설…양성과정 1기 출범

 제주가  말 생산 및 육성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의 메카로 탄생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1일 오전 제주경주마목장(조천읍 교래리 소재)에서 '경주마 생산기술 아카데미' 교육동 준공식과 기술인력 양성과정 제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에 입학한 제 1기 기술인력 양성과정교육생은 총 10명으로 평균연령 25.9세의 여자 1명과 남자 9명으로 구성됐다. 입학생들이 11개월 동안 받게 될 교육은 전반기에는 생산과정 위주로 구성된 교배·출산·임신마 수유마 관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며 후반기에는 육성과정 위주의 기승순치 및 조교·경매준비 등 전문적인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입학식과 함께 준공된 아카데미 교육동은 부지 7.210㎡, 건평 2.230㎡, 단층 교육동 1개동(730㎡)과 교육마사 2개동(1500㎡), 교육용 조교시설로 야외마장, 워킹머신, 끌기운동연습장, 훈련주로 등 원형 조마삭장을 갖추었고 2개의 강의실과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 제반시설을 마련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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