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교식 및 기념탑 제막식·타임캡슐 매설식

표선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7월12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표선초는 표선초 총동문회,·표선초 학교운영위원회·어머니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12일  '표선초 개교 100주년 기념축제'을 개최한다.

지난 1909년 정의공립보통학교로 출발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표선초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교 100주년 교육기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표선초는 오는 12일 한빛관(다목적 강당)에서 4~6학년 학생, 총동문회,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어 높이 1m, 지름 40㎝ 원통형의 타임캡슐 매설식을 갖는다. 타임캡슐 수장 물품은 오는 2039년 7월12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한빛관과 야외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회화·디자인·서예 등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표선초 출신 한윤봉 전북대  교수(57회 졸업)를 초빙한 특별강연이 5·6학년을 대상으로 10일 한빛관에서  이뤄지며 오는 10일에는 표선초-표선파출소 구간에서 '희망의 바람개비' 100개에 희망을 담은 시가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표선초 졸업생 중 예술 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는 동문들의 작품을 모아 표선초 백사관에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표선초 동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밖에 100주년 기념 가을 잔치 한마당(9월) , 100주년 기념 책 축제(10월), 「표선초등학교 100년사」출판 기념회(12월)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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