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이 제55회 전국남녀중등부축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리그에서 군산제일중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전날 1차전에서 서울 연천중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서귀중은 19일 경남 함안축구장에서 벌어진 남중부 C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내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군산제일중을 3대1로 물리쳤다.

 전반 10분 원병수가 선취골을 넣은 서귀중은 부영태와 오형석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승1무를 기록중인 서귀중은 20일 전남 광양중과의 3차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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