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으로 투병 중인 박명수의 간수치가 190대까지 떨어졌다. 황달증세도 0.2%포인트 가량 낮아졌다는 소식이다.

박명수는 지난 13일 간염 증세의 최종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르면 입원 당시 4600대에 달했던 간수치는 현재 190대로 떨어진 상태다. 8.3%까지 치고 올라간 황달 지수도 0.2%포인트 가량 떨어진 8.1%를 기록해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결과가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일반인의 간수치가 40대임을 고려한다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젊은 사람이면 쉬이 낫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고생이 크다. 병원에서도 잘먹고 잘 쉬고 무리한 스케줄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나마 황달 때문에 눈과 손, 발이 노랗게 변한 증세는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박명수 측은 이번 주 내에 한차례 더 정밀검사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몸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박명수는 방송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명수는 지난 주 MBC ‘무한도전’ 오프닝 촬영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도 참여했다. 또 15일 진행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몸, 몸, 몸’ 촬영에도 가급적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의 경우 체력소모가 커 제작진과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염’으로 투병 중인 박명수의 간수치가 190대까지 떨어졌다. 황달증세도 0.2%포인트 가량 낮아졌다는 소식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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