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말아톤' 김진호(23)가 15일(한국시간) 체코 리베레츠에서 끝난 지적장애인스포츠대회 '글로벌 게임즈 2009' 배영 200m 결선에서 2분21초95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05년 9월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 기록 2분24초49를 2.54초나 앞당긴 기록으로, 김진호는 앞서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배영 1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안진용, 정양묵, 조원상과 함께 나선 계주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개인혼영 400m에서는 정양묵이 5분01초64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개인혼영 200m, 접영 2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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