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기자단 선정…2009년 2분기 시상식 19일

  장우성 기수(32, 3조)와 정성훈 조교사(44, 14조)가 2분기 MVP로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16일 경마담당기자단이 선정한 2009년 2분기 제주경마공원 기수·조교사부문별 MVP에 장우성 기수와 정성훈 조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우성 기수는 2009년 2분기 총 146회 출주해 34승을 거둬 승률 23.29%와 복승률 31.5%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성훈 조교사도 같은 기간 총 233회의 소속조의 말이 출전해 45승을 기록, 승률 18.52%와 복승률 27.57%의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장우성 기수는 지난 2월 28일 1경주부터 4경주까지 연속 우승으로 한국 경마사상 최다연승인 4연승의 금자탑을 세우는 등 최근 쾌조의 성적을 보이며 정상급의 기승술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MVP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9일 3경주 종료후 제주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리며 포상금과 트로피, 꽃다발이 전달된다.

 MVP선정방법은 분기별 다승 실적을 기준으로 기수와 조교사 각각 3배수를 선발, 5명으로 구성된 경마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MVP를 결정하며 제주경마공원은 지난 2008년 1분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기수와 조교사에 대해 MVP시상제를 마련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1분기 MVP에는 박훈기수와 신경호 조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