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배 추격자에 기승…단승 78.4배 복승 158배 적중

   
 
   
 
 강성 기수(28, 13조)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는 지난 19일 제7경주로 열린 제5회 KCTV배대상경주에서 추격자에 기승한 강성 기수가  경마팬들의 예상을 깨고 1위로 골인,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강성 기수는 이날 경주 초반부터 1위권을 형성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이후  4코너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강성 기수에 이어 박훈 기수의 '자문자답'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단승식 78.4배와 복승식 158배의 고배당을 적중시켰다.

 지난 2005년 5월에서 기수에 데뷔한 강성 기수는 통산전적 1368회 출주해 124승을 기록하며 승률 9.1%와 복승률 20.1%로 전현준 기수와 함께 제주경마공원 5기 기수 의 대표적인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강성 기수는 "이번 우승이 데뷔 후 첫 대상경주 우승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며 "주어진 여건에 항상 순응하며 경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담당 조교사인 신경호 조교사와  마주인 양근재 마주도 예상치 못한 우승에 더욱 큰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날 3경주 종료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는 경마기자단이 선정한 2009년도 2분기 MVP인 장우성 기수와 정성훈 조교사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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