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업체 덕영·성지·해양 참여…23일 2공구 심사 및 24일 가격심사후 최종 발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항만공사에 따른 1공구의 기본설계 적격업체로 삼성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해군기지사업단·제주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1일과 22일 항만공사를 1공구(공사비 3168억5300만원), 2공구(2152억8000만원)으로 분리해 참가신청업체의 기술심사를 실시했다.

정부의 기술심사 결과 1공구의 기본설계 적격업체로 도내 업체 성지건설(5%)·덕영종합건설(5%)·해양종합건설(5%)과 도외의 삼성물산(44%)·대우건설(31%)·두산건설(10%)이 참여한 삼성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2공구 기본설계 적격업체는 오늘(23일) 기술심사에서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대림컨소시엄과 GS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림컨소시엄에는 도내 업체 영보종합건설(5%)·신광종합건설(5%)·금나종합건설(5%)과 도외의 대림산업(32%)·현대건설(28%)·계룡건설(8%)·태영건설(7%)·삼환기업(5%)·범양건영(5%)로 구성됐고, GS컨소시엄에는 도외의 GS건설(65%)·동아건설(35%)가 참여했다.

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23일 2공구의 기본설계 적격업체가 선정된후 오는 24일 해군 중앙경리단의 가격심사를 거쳐 다음주초에 항만공사 선정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훈석 기자 hspark@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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