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야 예뻐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실제로 나이가 어리지 않다면 어리게 보이는 것이 유리하다. 헤어, 피부, 몸매관리, 이미지메이킹 전문가들로부터 얻어낸 어려보이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어려보이는 헤어스타일=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김아중의 헤어스타일은 쉬크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 김아중의 나이는 82년 10월생인데 비해 성숙한 이미지를 주었다.

동안이 되기 위해서라면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는 조금 벗어나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잘라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긴 머리 보다는 짧고 잘 정돈되지 않은 바람머리 스타일이 좋다.

이가자미용실 청담점 김태현 부원장은 “발랄하게 보이는 커트 머리와 사과머리는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면서 어려 보이는 효과로 인기가 많다”고 강조한다.

△맑고 투명하며 주름 없는 팽팽한 피부= 피부는 동안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만큼 피부는 생각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가 노화되면 수분 함량이 낮아져서 주름이 빨리 지게 되고, 지방을 응집시키는 능력이 떨어져 살이 빠져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드림클리닉 김원중 원장은 “피부 수분관리를 위해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섭취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 햇빛에 피부를 직접 노출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맑은 피부를 위해 표정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찡그리거나 과장된 표정은 일시적으로 주름을 만들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 피부 구성이 재배열 되어 깊은 주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S 바디라인= 바디라인을 S자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뭉쳐 있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바디라인을 탱탱하게 만들어야 한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 비만 전문 의료진은 “체내의 지방 세포를 없애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뭉쳐있는 셀룰라이트에서 만들어 내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충고한다.

이를 위해서는 걷기, 계단오르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피부를 빨리 늙게 하고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호흡으로 걸어 신체 근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을 늘리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신체조직을 구성해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단백질 음식으로는 우유, 닭 가슴살, 생선 등이 있다.

단, 단식이나 절식 등은 절대 금물이다. 안 먹어서 살을 빼면 효과는 빨리 나타나지만 몸에 무리가 오게 되고, 몸에 빠진 영양분을 스스로 채워 넣기 위해 요요현상이 가장 쉽게 일어난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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