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창산업(대표 김동규)은 23일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35번지 현지에서 아스콘제품·골재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에서는 아스콘을 비롯해 아스콘·레미콘용 골재생산,항만공사용 석재,매립토석등 각종 산업건설용 보조자재를 생산하게 된다.

 골재생산공장은 채석허가면적이 3만평으로 시간당 600톤의 골재를 생산할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이다.

 1000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아스콘 플랜트 공장은 시간당 160톤의 아스콘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 전자 제어장치가 설치돼 있다.

 또 10만ℓ용량의 아스팔트 탱크 2개와 경유·중유 탱크를 각 1개씩 갖추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이번 아스콘 공장의 준공이 갖는 의미는 김동규 대표가 기존에 운영중이던 레미콘업체와 연계,연속적인 일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의 어떤 공사현장에도 원하는 양의 산업건설자재를 원하는만큼 공급할 수 있게 돼 공사 시간을 절약하는 등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규 대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지키면서 생산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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